FOURFREE SHOW



참으려고 하지 마세요. 그냥 눈물을 흘리는 자신을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보세요. 

어린아이들은 부모님이 싸우는 것이 다 자신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아이의 모습으로 돌아가 가만히 안아주세요. 그리고 말해주세요. 

너 때문이 아니야. 머리가 다 자란 지금의 당신이 아직 덜 자란 그 아이에게 괜찮냐고 물어보고, 

우는 아이를 안아주고, 쓰다듬어주세요.

“결혼하러 갈 때는 천천히 가고, 스승을 만나러 갈 때는 빨리 가세요.”

삶의 배움이 되는 것들과 연결하고 연합하세요.

삶의 곰팡이가 슨 것들을 햇볕에 드러내놓고 깨끗하게, 보송보송하게 말리세요.

어른이 된 내가 그때 그 시절, 슬픔 속 나와 내 동생에게 : 너는 잘 큰 거야. 

너는 정말 소중한 사람이야. 동생아! 정말 미안하고 고맙다. 그 때 네가 너에게 못되게 군 적 참 많았지. 

하지만 그땐 언니도 많이 어렸단다. 

이제 우리 서로 사랑하는 마음을 맘껏 표현하며 행복하게 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