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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회] [뉴욕특집]삶이 그대를 위협할 지라도 |
날짜 : 2012-08-12 조회수 : 17541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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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뉴욕까지 "14시간-"
부풀었던 기대와 다르게 머나먼 여정은 너무나 버겹게 다가왔습니다.
한국인들의 미국 이민사의 첫 발자취 - 1902년 하와이 호놀루루
약 한달이라는 시간동안, 배를 통해 이동했던 그들은 얼마나 힘들었을까요?
생소했던 곳, 이질적인 언어와 문화 속에서 겪는 어려움은 어떠했을까요?
관공서 가기를 꺼려했던 어머니.
학교에 오는 것도 꺼려 하셨던 어머니.
어머니는 이런저런 바쁘다는 핑계로 항상 멀리하셨습니다.
시간이 지나 알게 되었습니다.
글을 몰랐기 때문이라는 것을-.
무학의 어머니는 한국이라는 나라에서 살고 계셨지만,
사실은 혼자만의 섬에서 살고 계셨습니다.
넓은 땅 - 미국,
그럼에도 불구하고 더 좁은 땅에서 살고 있는 거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어쩌면, 한국에서는 더 자유롭게 생활했을텐데,
더 넓은 땅 미국에 살고 있어도 좁은 곳에서 살고 있는거 같은 느낌.
어느날 질문을 받았습니다
"삶에서 가장 후회가 되는 것은 무엇인가요?"
그리고 알았습니다. 경제적인 이유가 아니라, 용기가 없어 유학을 포기 했다는 것.
경제적인 이유라는 핑계속에 숨어 용기가 없던 저와는 달리,
이민1세대는, 경제적여유는 없었을지라도
삶에 대한 용기와 열정, 그리고 비전과 결핍이 있었던거 같습니다.
우리가 어떠한 것을 결정할때
이 결정의 맞은 편의 삶이 우리에게 말합니다.
: 너 이민가서 죽을 수도 있어, 너 잘못하면 결혼생활이 너에게 총을 겨눌수 있어
삶의 변화에 따른 두려움과 근심이 우리를 위협합니다.
우리는 용기있게 미국에 왔습니다.
그러나 이민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진짜 용기와 근성으로 또다른 관문이 기다립니다.
거쳐야할 문들이 더욱 많습니다.
"오늘은 우리 남은 여생의 첫날이다"
나의 나이가 어떻던, 우리는 오늘 인생의 후반전을 시작합니다.
[삶이 총으로 위협하는 것도 같아도, 걱정마세요
"그 총에는 총알이 없습니다."]
대부분의 인생의 사고는 총을 맞아서 죽는 것이 아니라,
총알이 있는 것처럼, 삶 너머의 삶이 우리를 위협하기 때문에
그 삶을 건너지 못하고, 두려워하고 좌절하는 것일 뿐입니다.
우리에게 필요한것은, 미국에 처음왔을때의
삶의 에너지인 용기와 결핍, 그리고 사랑입니다.
"초심으로 돌아가 다시 도전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