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당신만을 위한 힐링강연
[163회] [뉴욕특집]내 삶의 2막 1장 |
날짜 : 2012-09-02 조회수 : 12546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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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적, 우리는 부모님께 어떤말을 들었을까요?
이야기하나,
처음 부모님의 손에 이끌려, 동생과 함께 이민을 오게 되었습니다.
준비없이 갑작스럽게 왔던 1977년.
익숙한 한국의 사람들도 없는 다른날, A,B,C,D... 알파펫도 몰랐던 11살의 소녀.
너무 어린 나이지만, 그녀는 동생 4명을 돌봐야하는 맏이였습니다.
학교에 갔지만, 언어를 모르는 그녀는 외우기는 자신있었지만, 응용이나 회화에서는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리고 그로인해 자존감을 잃어갔었습니다.
인생의 대부분을 미국에서 보낸시간-.
자신감을 가지고 잘 겪어준 나에게 너무 고맙고, 대견합니다.
동생들을 돌보며, 일을 해야 했고, 공부도 했던..
열심히 살았던, 그 시절의 나를 오늘 다시 만납니다.
어쩌면 맏이와 둘째의 나이차이는 많이 나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맏이에게만 오는 부담감이 있습니다.
살다보면, 자신을 자유롭게 해주고 싶지만, 그럴 수 없는 현실앞에서.. 답답해하기도 합니다.
앞으로는 자신위한 시간을 갖길 바랍니다.
TO. 11살의 경희에게
경희야, 어린나이에도 부모님 말씀 잘듣고 잘 이곳까지 와 주어서 정말 장해..
남의 시선보다는 내 자신을 위해서.. 이제부터 나를 위해서 후회없는 시간을 보냈으면 해..
나만의 비전을 보면서, 살아가는 경희가 되었음 좋겠어
경희 파이팅^^
이야기 둘.
15살 동안 미국에서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37세에 결혼, 12살의 이쁜 딸과 함께 지내고 있는 행복한 싱글맘입니다.
일찍 어머니를 먼저 떠나보내고..
아버지와 새어머니 아래서 자라면서, 자연스럽게 어린나이지만 눈치가 굉장히 빨랐던 소녀.
어려움이 있긴 했지만, 경상도인 아버지는 완고하시지만 정말 다정다감하셨습니다.
말로는 무뚝뚝하지만, 삶으로는 정말 다정했던 아버지,
그런 아버지와 함께 했기 때문인지 굉장히 행복했습니다.
인간의 언어-
잔소리, 감정없이 말하는 언어, 감수성의 언어, 그리고 Spiritual language(영적언어)
영적언어의 동의어는 바디 랭귀지(Body language)입니다
그러므로, 아버지의 얼굴표정이나 느낌은 인간언어의 핵심입니다.
수제비를 뜯던 아버지의 몸짓, 그것이 바로 영혼의 언어입니다.
사는게 너무 행복합니다.
가족이 아닌 친구처럼 만난 사람들과 함께 하면서, 내 삶의 가치를 느끼게 됩니다.
어쩌면, 한국은 마음만 먹으면 대화할 수 있다는 생각에, 말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생각해보면 나의 옆집에는 누가 사는지 알고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사람은 혼자라서가 아니라, 홀로 설수 없기에 외로운 것입니다.
홀로서지 못하면, 자꾸 타인의 모습, 출신, 경제적 지표로 나를 평가하려 합니다.
"지금 건강하게 서있는 나의 모습은 선물해주신 아버지의 찬란한 유산입니다."
TO.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
함께 있을때는 알지 못했습니다. 얼마나 사랑을 받았는지..
너무 생활이 바빠 임종도 지키지 못해 정말 죄송하지만...
아버지가 주신 사랑을 가슴에 안고 살겠습니다. 언제나 지켜주세요.
이야기 셋
우연한 기회로, 포프리쇼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곳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유투를 통해 접한 강의, 그리고 몇 편안되는 그 강의를 계속 반복해서 들었습니다.
강의를 계속 보게 했던 이유는 무엇이었을까요?
모든강의가 마음에 와닿았습니다.
성숙기에 접어든 나이.. 젊은시절 너무 착했던 나..
갑자기 찾아온 고난은, 어리광쟁이였던 저를 단단하게 만들어주었습니다.
그래서 고난의 시간이 너무 고맙기만 합니다.
"고난과 고통은 삶에 대한 겸허하을 주는 원천"입니다.
마음이 가난한자는 겸손하고, 열린사람입니다.
어려운날 마음이 가난해지면, 예전에 알수 없던 것들이 마음에 들어옵니다.
마음이 높아지면, 준비된 복들이 나에게 들어올수 없습니다.
아무리 풍족하여도, 마음만은 가난하길 바랍니다.
마음을 설레게 했던 뉴욕에서의 포프리쇼!
종합선물세트를 받으며, 돌아갑니다.
소중한 시간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