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URFREE SHOW



어느 날 자신에 대해 생각해볼 시간이 온다.

나는 열정적으로 사는가?

그렇다면 그 열정은 어디서부터 오는 것인가?

나는 내가 즐겁게 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산다.

의미 있는 일, 재미있는 일을 하고 산다.

야유를 퍼붓는 속에서 골을 넣고 여유로운 눈웃음 보낼 수 있는

다시 태어나도 자신의 기쁨인 축구를 하겠다는 박지성처럼 산다.

당신은 어느 때든 결핍이 있었을지도 모른다.

가장 좋은 에너지의 하나, 메탄가스

- 쓰러기 더미 속에서 피어나는 메탄가스 - 훌륭한 에너지.

사람에게 상처나 아픔이나 고통은 반드시 생겨나는 변과 같은 것

그런데 그것을 제때제때 치료하는 사람이 있다.

상처를 주고받을 때 바로 치료할 수 있는 곳을 가진 사람이 있다.

반대로 상처가 점점 쌓고 사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바로 해결하지 못하고

결국 그는 상처라는 메탄가스 구덩이 속에 빠져 죽는다 한다.

돌보지 않는다. 자신의 정신도 몸도, 자신의 마음을 자학한다.

하지만 아는가? 메탄가스라는 그 지독한 것, 없앨 수는 없지만 이용할 수는 있다는 사실을. 에너지화 할 수 있다는 놀라운 사실을.

나의 지독한 메탄가스, 너무나 깊어서 다 들여다볼 수조차 없는 상처를 이용할 수 있다.

일단 거기로부터 나와야한다.

자기에게서 나와 자기 자신을 보라.

자기를 닮은 사람의 모습을 보고 자신을 돌아보라. 그러면 자신의 행동을 해독하게 된다.

들어야한다. 듣고 말하다보면, 자신 안에 있는 것을 끄집어내어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긴다.

그것은 엄청난 치유이며, 해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