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사람과 좋은 책, 좋은 영상물과의 만남은 사람을 변화시킨다.
예루살렘을 차지하기 위한 이스라엘군(십자군)과 무슬림군의 전쟁
그리고, 무슬림의 승리!
십자군의 수장이 무슬림의 수장 살라딘에게 묻다.
“이렇게 우린 수많은 시간, 수많은 목숨을 잃어가며 싸웠다. 당신에게 있어서 예루살렘의 의미는 무엇인가?”
“Everyting.”
“예루살렘은 내 신앙의 전부, 내 마음의 성지, 나의 메카.”
“or Noting."
우리 각자에게는 최후의 보루라고 생각하는 예루살렘이 있다.
마지막 성지라고 생각하는 메카가 있다.
누구는 돈이 전부, 또 누구는 돈은 잃어도 자존심은 절대 잃으면 안 돼.
내가 지금 슬픈 것은 돈을 잃어서가 아니다. 어떻게 네가 나에게 그럴 수 있나하는 믿음에 대한 배신 때문이다.
성전을 들어갈 때 성수에 손을 씻듯이 당신의 성지에 들어갈 때 꼭 지키려고 하는 그것
신비의 섬, 이어도. 있지만 없는 섬. 물 바로 밑에 있는 섬.
폭풍이 일면 살짝 보였다가 사라지는 섬.
스스로 착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수면 2m 아래에 자기 악함이 있다.
잘 보이지 않는 추악함이 있다.
어느 날 삶의 폭풍우가 일면 그 악함이 드러난다. 큰 배들이 그 주변을 지나가면 폭풍이 일고 부서진다. 그 수면 아래에는 암초가 형성된다.
그 지역은 아무도 찾지 않는 캄캄한 성지가 되어버린다.
사람들은 그 성지, 아무에게도 들키고 싶지 않고 보여주고 싶지 않는 그 성지를 지키기 위해 피 터지게 싸운다.
사람의 성지는 어떤 때는 전부, 어떤 때는 아무것도 아닌 것
사람이 감정이라는 것에 싸여 있으면 감정만이 Everyting.
그 감정에서 나오면 그 이후 감정은 Noting.
시간을 알려주려고 만든 시계, 어느날부터인가 우리는 시계가 갖는 의미는 깊게 생각하면서 시간이 갖는 중요한 의미는 생각하지 않게 되었다.
이것이 바로 Everyting or Noting의 문제
시간의 의미를 모르면 시계가 전부, 자아존중감을 모르면 자존심이 전부!
자아존중감을 알면 자존심은 Noting. 그러나 자아존중감을 모르면 자존심이 Everyting.
당신의 현재 Everyting은 무엇인가?
(내가 그런 사람이라는 것을 남들은 이미 다 알고 있다. 모든 사람이 다 알고 있다는 것을 나만 모르고 있다. 맨 마지막에 내가 아는 일, 너무나 슬픈 일)
“이 곳이 하늘의 왕국이라면, 신이 알아서 하시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