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당신만을 위한 힐링강연
[53회] 삶의 지하에서 탈출하려면 |
날짜 : 2014-07-14 조회수 : 5948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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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을 스크랩하다. 이거다 싶은 기사를 오려 붙이다.
그것은 여러 가지로 삶에 도움이 된다.
지하에서 살아 돌아 온 사람들의 이야기, 그들이 겪은 고통에서 얻는 교훈이 있다.
그들은 지하에서 나오는 순간, 우리에게 환희 이 그 이상의 선물을 가지고 나왔다.
삶 자체가 지하에 갇혀있다고 생각되는 순간, 과연 내가 이 지하에서 탈출할 수 있을까?
처음에는 얻고자 정말 노력했지만, 같게 된 순간 그것은 탈출하고 싶은 것이 되었다.
처음에는 열정, 주어진 시간보다 더 열심히, 내가 가진 전부를 다 주어도 아깝지 않는 그것이 지금은 구덩이가 되어 나를 옥좨다.
한때는 열정이라는 이름으로 돈이 되지 않아도 행복이 되던 때가 있었다. 하지만 그 일이 돈이 되어 내게 왔지만 예전의 열정은 사라지고 오직 벗어나고 싶은 구덩이가 되었다.
남들의 부러움은 받게 되었는데 그런데 왜 감옥에 갇힌 기분이 드는 걸까?
한 달 만 나를 전혀 모르는 사람들이 있는 곳에서 쉬고 싶다는 간절한 생각만이.
나를 찾는 사람들에게서 벗어나고 싶다는 생각만이.
사람들이 나를 찾는 것만큼 고마운 것이 없는데......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는 그 자체가 정말 고마운 행운인데......
24살에 세상을 알았다. 살아야 함으로 내가 해야 할 일은 끝내고 죽어야한다는 것을
어떤 상황이 와도 절대 감정을 드러내서는 안 된다는 것을. 개인의 감정을 일에 티내는 사람은 프로가 아니라는 진리를. 프로는 감정에 치우쳐서는 안 된다는 깨우침을.
일을 할 수 있어서 참 좋았는데 막상 일이 많아지자 구덩이에 갇혔다는 생각이 든다.
이 얼마나 아이러니한 생각인가?
프로이드는 말한다. “난 부자 환자가 좋다. 왜? 부자는 행복은 돈으로 살 수 없다는 것을 아는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가난한 사람들에게 행복이나 마음이나 생각을 이야기하면 그들은 이렇게 말한다.
“당신이 말하는 것은 다 필요 없다. 행복은 돈이 있는 그 것 자체일 뿐이다.”
세계여행을 자주 가는 사람에게 물었다. “당신은 어느 나라에 갔을 때가 가장 좋았나요.”
돌아온 대답은 “준비하는 한 달 동안이 가장 좋았습니다.”
행복은 어쩌면 그런 것이다. 얻기 전, 원하는 그것을 갖기 전 부푼 마음으로 준비할 때, 그 순간을 꿈꿀 때 바로 그 때가 가장 행복한 순간인 것이다.
처음은 신기함으로 다가오던 것들이 다 비슷하다는 것을 알게 되는 것이 바로 삶이다.
늘 감사함으로 살기 어려운 것이 바로 삶이다.
사람마다 구덩이가 있다. 지금의 당신의 구덩이는 무엇인가?
안 빠지면 너무 좋은 구덩이, 하지만 원치 않아도, 원치 않으면 더 지긋지긋하게 삶 속으로 찾아오는 구덩이. 당신은 그 구덩이를 어떻게 해치고 나올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