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당신만을 위한 힐링강연
[133회] 산봉우리만 산은 아니다 |
날짜 : 2012-01-16 조회수 : 16094회 |
김창옥의 포프리쇼’의 모든 저작권은 김창옥강사와 포프리에게 있습니다. 무단으로 다운로드 또는 사용할 경우 민·형사상의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유튜브에서보기비유적인 표현이 아닌 직설화법으로, 마음의 소리 그대로 전해주세요.
남자들은 사실 그대로의 메시지로 행동합니다.
여자들이여, 사랑하는 사람에게 당신 그대로의 모습으로, 당신이 말하고 싶은 언어 그대로 표현하세요.
숨겨진 의도는 전달되지 못합니다.
인간극장 - 낮은 산 남난희
여성 산악인, 강가푸르나를 정복한 국내 최초의 여성 산악인, 산악인의 몸을 가지고 태어난 강인한 여인, 백두대간 단독 종주......
늦은 나이에 결혼을 했지만 남편은 출가를 하고, 아들과 홀로 남게 된 남난희......
더 이상 높은 산을 오르지 못하게 된 그녀는 지리산에서 된장을 만들기 시작합니다.
사춘기 아들은 자신의 생각 속에서 힘들고, 그녀의 된장은 많은 사람들로부터 인기를 얻지만 자신의 삶을 즐기기 위해 살기에 적당한 돈 이외는 취하려고 하지 않습니다.
동네 뒷산을 올라, 정상에서 신발을 벗고 양말을 벗고 솔밭 길을 걸으며 소나무를 부여안고 그녀는 말합니다.
“너는 어쩜 이렇게 잘 생겼니?”
귀를 대어 소나무의 소리를 듣고, 다시 조용히 걷고, 한참 후 다시 산을 내려옵니다.
“산악인은 산을 오를 때 정산에 있는 봉을 오른다고 합니다. 하지만 산의 정상은 산이 아닙니다.
산의 일부일 뿐입니다. 그리고 지금 이곳도 산입니다. 전에 제가 산을 오를 때는 오직 정상만을 생각했습니다.
산에 있는 그 무엇도 눈에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지금 저는 산을 봅니다. 바람도, 구름도, 저 산 너머의 마음 머무는 그곳도.
예전에 보지 못하는 그것들을 보며 모든 것의 냄새와 소리에 마음을 엽니다.”
산에는 정상이 있습니다. 당신들의 생각의 끝에는 원하는 그 무언간의 정상이 있습니다.
나는 누군가를 꿈꾸고, 누군가는 나의 모습을 꿈꾸고......
꿈은 끝이 없이 이어집니다.
닫힌 하나의 문을 열어라. 그리고 들어가라. 또 다시 닫힌 열 개의 문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하나의 문을 열면 모든 것이 다 좋아질 거라 생각하지만 그 문 뒤에는 또 다른 문들이 존재합니다.
정상을 바라보는 확고한 시선을 가지세요. 당신이 원하는 것에 대한 분명한 목적을 가지세요.
왜 그것을 하고자 하는지 답을 갖고 나아가세요. 꿈은 명사형이 아닌 동사형입니다.
또한 알아주세요. 지금 여기도 당신의 산입니다. 지금 여기도 당신의 삶입니다.
그러므로 여기, 이 자리, 당신의 삶에서 행복을 찾으세요. 언젠간 달라질거야.
그 날이 오면 난 진정 행복할거야. 오직 그 날만을 생각하며 지금 이 시간을 하찮게 여기는 오류를 범하지 마세요.
당신이 오르려고 하는 그 산 정상이 언젠가는 찾아오겠지만, 지금도 역시 당신은 그 산 언저리, 중간쯤에서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당신이 꿈꾸는 산의 시작이 지금 여기입니다. 당신의 꿈은 이미 여기에서 시작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