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츠비츠에서 기적적으로 살아난 사람들의 기록
포로수용소에서는 오후 두 시가 되면 말이 커피인 더러운 냄새가 나는 커피 한 잔을 주었다.
사람들은 그것을 아주 고맙게 여겼다.
그것을 받자마자 너무 추워서 바로 마시는 사람, 반만 마시고 몸을 씻는 사람.
나머지 포로들이 묻는다. “지금 뭐하는 거니? 얼른 마시지 않고? 이렇게 추운데,
그 아까운 커피를 티도 안 나는 더러운 몸을 씻는데 쓰는 거니?”
돌아온 대답 “독일 사람들이 우리를 짐승취급한다. 하지만 나는 고귀한 사람이다.
그래서 나는 지금 남은 커피 반잔으로 내 몸을 씻는다. 나는 살아남아 세상 사람들에게 알릴 것이다.
내가 존귀한 사람임을......”
정말 놀라운 사실, 커피를 바로 마시는 사람들은 죽음을 맞이하지만 커피 반 잔으로 몸을 씻었던,
자신의 자존심을 지켰던 사람들은 살아남아 기록을 남긴다.
그것은 절망과 희망의 차이
어느 날 너무 간절히 바라던 그것이 포로수용소 같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포로수용소가 내게 왔을 때 그것을 견디는 힘은 자신이 소중하다는 그 마음을 갖는 것.
지금 당신의 삶이 포로수용소가 같다면 커피를 반만 마시고 나머지 반은 당신의 자존심을 위해 쓰자.
당신은 너무나 소중함으로......
별 것 아닌 일 같지만 나비효과처럼 남긴 커피 반 잔은 당신의 삶의 보약이 될 것이다.
지금 당신이 대단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그 일을 하면 그 작은 파닥이는 날개 짓이 당신의
삶에 폭풍이 되어 돌아올 것이다.